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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LG화학

2차전지등 IT소재 독자 개발


[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LG화학 2차전지등 IT소재 독자 개발 맹준호기자 next@sed.co.kr 관련기사 • 혁신… 또 혁신… "굴뚝산업 제2 전성기" • 포스코 • 현대제철 • 동국제강 • 한진중공업 • 동부제강 • GM대우 •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STX조선 • GS칼텍스 • SK에너지 • S-OIL • LG화학 • 제일모직 • 코오롱 LG화학은 석유화학을 주력으로 성장해온 화학회사이지만 지난 95년 중반에 정보전자소재 연구소를 신설한 뒤부터 정보기술(IT) 소재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 현재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일본 기업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던 2차전지, 편광판 등 고난도 복합기술이 요구되는 주요 IT 제품 소재를 독자 개발했고, 현재는 국산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전방위 IT 제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용량인 2,400mAh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해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뒤이어 2005년에는 세계 최대 용량인 2,600mAh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의 양산체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LG화학의 2차전지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회사는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해 현재 국내ㆍ외서 월 2,850만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8년 상반기까지 충북 오창테크노파크에와 중국 난징에 각각 원통형전지 450만셀, 200만 셀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LG화학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점착 기술을 적용해 ‘저빛샘용 TFT-LCD용 편광판’을 개발ㆍ출시해 한국이 LCD 분야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밑거름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LG화학의 편광판은 연간 6,300만㎡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26%를 점유, 일본의 니토덴코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요 LCD업체의 생산기지가 모여 있는 대만 및 중국에 편광판 생산기지를 구축한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폴란드에도 후가공 공장을 설립, 세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클린 에너지 소재 및 신규 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을 함께 세웠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소재 중심의 사업 추구를 통해 경쟁력 높이고 아웃 소싱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17% 수준의 정보전자소재 매출비중을 2010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일찍부터 ‘글로벌 정보전자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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