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주요 국경일에 '무궁화 텀블러(3월1일)', '봉산탈춤 텀블러(7월17일)' 등을 선보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단청 텀블러(1만5,000원)'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 건물에 단아함을 더해주는 단청 고유의 이미지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색상과 다채로운 문양을 통해 연출했다. 벽, 기둥, 천장에 장식된 다양한 단청의 패턴을 색동 무늬 배경에 조화시켜 한국적인 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3일 개천절에도 한국의 전통미를 소재로 한 4번째 텀블러를 출시, 국경일을 기념한 전통 디자인 제품의 완결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매년 광복절마다 전국 매장의 PDP 영상기기와 듀얼포스에 태극기를 게양해온 토종커피 브랜드 탐앤탐스는 14~15일 탐앤탐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tomntomscoffee)과 미투데이에 탐앤탐스 매장의 태극기 인증샷을 올리고 댓글로 나라사랑을 뽐내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허니버터브레드ㆍ아메리카노세트 쿠폰 또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초대권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햇바삭 토종김'도 지난 11~13일 사흘간 '햇바삭 토종김과 함께 하는 어린이 독도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광복절 마케팅을 펼쳤다. 독도를 방문한'어린이 독도지킴이'와 보호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우리 바다에 국산종자 김만이 자라기를 기원하며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전남슈퍼김 1호'를 바다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독도수비대에게는 직접 작성한 응원의 편지와 '햇바삭 토종김' 20상자를 전달했다.
CJ제일제당 측은 "독도주권 수호와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일본산 종자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김 시장에서 국내 최초 국산종자로 만든 '햇바삭 토종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본점 11층 스카이파크에 독립운동역사관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오픈한다. 인천점은 15일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궁화 묘목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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