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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수성페인트 개발/대한페인트·잉크/목재 철재에도 사용 가능
입력1997-03-21 00:00:00
수정
1997.03.21 00:00:00
「노루표」브랜드의 대한페인트·잉크(대표 한영재)가 국내 최초로 다용도 수성페인트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20일 대한페인트·잉크는 국내 처음으로 콘크리트는 물론 목재, 철재등 모든 건축물 소재에 칠할 수 있는 가정용(DIY용) 다용도 광택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칠박사 다칠」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될 대한페인트·잉크의 다용도 수성페인트는 건축물의 소재에 따라 각각 다른 페인트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수성페인트는 콘크리트에만 사용돼 왔으며, 목재, 철재 등은 유성페인트를 칠해왔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일반가정에서 이 제품하나로 대부분의 건축물 소재에 직접 도장을 할 수 있어 경비절감은 물론 작업시간단축도 꾀할 수 있게 됐다.
대한페인트·잉크의 칠박사 다칠은 환경친화적인 수성타입으로 냄새가 적고 용제에 의한 중독이나 화재의 위험성이 없다. 또한 기존 수성페인트와는 달리 철재에서도 녹을 방지하는 방청성이 우수하며, 덧칠을 하는 보수도장도 용이하다.
그동안 「칠박사」라는 브랜드명으로 국내 가정용 페인트 시장을 선도해온 대한페인트·잉크는 국내 처음으로 액상타입의 벽지용 수성페인트를 개발한 이래 다양한 종류의 가정용 페인트를 공급하고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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