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는 영구소장 프리미엄 VOD 서비스 ‘클라우드DVD’의 누적이용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선보인 클라우드DVD는 한번 구매한 작품을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평생 이용할 수 있는 VOD 서비스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매출도 함께 상승 중이다. 올해(2014년 1~7월)에만 74억 3,000만원의 콘텐츠 매출을 거뒀고, 최근 1년간 서비스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공 작품수도 크게 늘었다. 출시 당시 218편에 그쳤던 클라우드DVD 타이틀 수는 현재 1,500편에 이른다. 클라우드DVD 장르 별 이용 비중은 ‘영화’(82%)가 가장 많았고, ‘다큐멘터리’(7%)와 ‘공연’(6%) 등이 뒤를 이었다. 올레tv 집계에 따르면 클라우드DVD 1위 타이틀은 ‘겨울왕국’이며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언맨3’, ‘토르2’가 차지했다.
회사 측은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영화 마니아와 교육 등을 목적으로 반복 시청을 원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며 “연내 이용자 100만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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