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4포인트(0.23%) 오른 1,924.3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1,500억원 넘게 팔고 있지만 기관이 1,091억원, 개인이 24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이 1.94% 오르고 있고, 유통업(0.79%), 철강금속(0.60%), 통신업(0.66%)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종이목재(-1.18%), 의료정밀(-1.22%), 비금속광물(-1.05%)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2.48% 오르며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고, 기아차(1.82%)와 현대차(1.75%), 현대모비스(1.69%) 등 현대차 3인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플래시 메모리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3.16%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02%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25포인트(1.33%) 내린 537.04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069.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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