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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 코스피, 1,920선으로 밀려…금리 인하 효과 ‘無’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15일 오전 1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43포인트(0.13%) 내린 1,926.82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86포인트(0.15%) 오른 1,932.11로 시작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25%에서 2.00%로 인하했지만 시장이 이미 예상한 터라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유럽 등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가시지 않고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지속해 지수는 아래로 향했다.



외국인이 1,491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기관이 239억원, 개인이 1,12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43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통신,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23포인트(0.23%)오른 545.28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포인트(0.18%) 오른 10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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