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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한복 등 소재 두산 술광고 눈길
입력1997-01-30 00:00:00
수정
1997.01.30 00:00:00
두산씨그램(사장 성기백)이 제품에 대한 이색광고 등을 통해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등 영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두산씨그램은 지난해부터 판촉강화 작업의 하나로 패스포트와 썸싱스페셜, 씨바스 리갈및 윈저 등에 대해 주류제품과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이색적인 소재를 선택한 이미지성 광고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제품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두산씨그램이 선보이고 있는 광고는 패스포트의 경우 16㎜필름 스테레오스피커 골프공 지우개 연필 등을 통해 제품이미지를 살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썸싱스페셜은 청개구리를, 씨바스리갈은 한복 등을 소재로 택해 주류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것. 윈저는 야구인 허구연씨 등 유명인사들을 차례로 등장시켜 추억의 인사 등을 찾는 「만나뵙고 싶습니다」라는 주제의 캠페인성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두산씨그램은 이를 통해 올해 패스포트 등 스탠더드 제품은 2백60만상자(상자당 4.2ℓ), 씨바스리갈 등 프리미엄위스키는 85만상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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