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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3분기 실적 회복세

휴맥스가 미국시장에서의 매출회복과 고마진 제품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3ㆍ4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20일 “미국시장에 대한 셋톱박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44.1%, 47.4% 증가한 2,040억원, 15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어 “수익성 높은 고화질(HD)급 제품과 개인영상저장장치(PVR)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케이블 셋톱박스의 일본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7.7%까지 회복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업 부문인 디지털TV와 위성디지털오디오방송(DAB)수신기 부문은 3ㆍ4분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4ㆍ4분기 이후에는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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