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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신화인터텍,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강화


LCD용 광학필름 제조업체인 신화인터텍이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신화인터텍 관계자는 3일 서울경제 취재진과 통화에서 “지난해 연간 700억원 가량의 비용절감을 한 데 이어 올해도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경기도 화성의 4개 공장을 천안으로 통폐합하면서 연간 500억원 가량의 외주가공비를 줄였고, 항공운송에서 해운으로 대체하며 150억원 가량의 비용도 절감했다. 또 540여명의 인력을 400여명으로 감축하면서 인건비도 70억원 가량 줄였다. 올해도 외주가공비 절감과 운송비 감축 등으로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9%로 지난해보다 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순이익의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34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재고물품을 폐기하고 전환사채를 조기에 상환하면서 138억원 가량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당기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융 비용이 줄어든 점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 약 2,500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이 현재 1,9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는 120억원대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매출도 순조롭게 발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신제품인 복합필름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며 “월 100만장 가량의 공급을 예상했을 때 올해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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