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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ABS 1,500억 발행
입력2002-01-28 00:00:00
수정
2002.01.28 00:00:00
삼성종합화학은 국내 최초로 장기간 원금상환이 유예되는 '퓨처 리볼빙(Future Revolving)'방식으로 3년만기 자산담보부증권(ABS) 1,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삼성종합화학은 이날 주간사인 ABN-암로 아시아증권과 지급보증 및 수탁기관인 하나은행과 함께 15개월간 현금 상환이 유예되는 ABS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종합화학 관계자는 "파라자일렌(PX), 스티렌모노머(SM) 등 2개 유화제품의 장래매출이 담보자산으로 책정됐다"면서 "일반적으로 ABS의 현금상환 유예기간이 3~6개월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5개월은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삼성종합화학은 이번 ABS발행으로 현금 유동성에 여유를 가지게 됐으며, 차입금 구조를 장기중심으로 이끌어 갈 수 있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표면금리가 신용등급 BBB급 기업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조건인 6.52%여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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