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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나노 3세대 그린메모리 공급

"소비전력 80%이상 절감"

삼성전자가 20나노급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3세대 그린메모리' 공급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5일 기존의 30나노 그린 DDR3를 20나노 그린 DDR3로 업그레이드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하나로 묶은 3세대 그린메모리를 내놓고 메모리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열어 이 같은 '3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가동 중인 50나노급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의 서버 시스템에 3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전체 시스템 초당 처리속도가 3.5배 높아지고 메모리 소비전력은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스템 소비전력은 44%가량 줄어든다. 홍완훈 DS사업총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이 제품을 현재 전세계에서 운영되는 3,200만대의 서버에 적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온실가스는 5,100만톤을 감소하고 13억그루의 10년생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친환경 솔루션을 극대화한 20나노 기반 그린메모리로 서버업체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이 이익규모를 보다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글로벌 IT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대용량 그린메모리 제품군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메모리시장 경쟁력 우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독일과 미국ㆍ싱가포르ㆍ일본 등 세계 IT산업의 거점도시를 돌며 글로벌 정부기관, IT기업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CIO 포럼을 열어 그린메모리 기반의 친환경 '그린 IT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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