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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조정은 진입 기회"
입력2005-05-04 08:45:43
수정
2005.05.04 08:45:43
골드만삭스는 4일 한국 증시의 최근 조정을 시장진입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종합지수가 향후 1~2개월간 950선 부근에 머물겠지만 12개월내20% 정도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 ▲가시화되지 않는 내수 회복 ▲1.4분기 실적을 토대로한 올해 기업이익 전망치하향수정 등의 영향으로 향후 1~2개월간 종합지수는 약 950선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거시.미시 경제의 장기적 강세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만큼 향후 1년내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인 반면 상승 잠재력이 큰 상태라고 그는 주장했다.
임 지점장은 이익 성장 모멘텀이 강한 은행, 조선업종과 내수, LCD 관련 중소형테마주들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한지주[055550], 현대미포조선[010620], LG필립스LCD[034220],하나로텔레콤[033630], 현대차[005380], 하이닉스[000660], 삼성중공업[010140], 호남석유[011170], ㈜LG[003550] 등을 유망주로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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