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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다둥이클럽’ 서비스 회원 수 1년 만에 20만 가구 돌파

롯데마트는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다자녀가구 지원책 ‘다둥이 클럽’ 서비스 회원 수가 1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다둥이클럽’ 서비스는 가입 회원에게 출산·육아 상품 할인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작년 2월28일 출범했다. 기존 유통업체 키즈 서비스와 달리 대상이 ‘12세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120여개 브랜드 3,500여 개 전체 상품군에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출시 20일 만에 회원 수가 5만 가구를 넘어섰다”며 “현재 회원 수가 20만5,000가구를 기록하는 등 내부 예상보다 6개월 가량 빠르게 회원 가구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 가구의 경우 가격 할인 행사 중에도 중복 할인을 적용 받는 등 1년간 200억원가량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둥이클럽’ 서비스 가입 후 셋째 자녀 출산 때 제공되는 20만원 상당 쿠폰북도 1만5,000여장이나 발행돼 출산 장려 캠페인 효과도 있었다고 내부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다둥이클럽’ 서비스 1주년을 기념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출산 서약서를 작성한 13세 이하 1자녀 가구에 다둥이 클럽에 특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3월 말까지 ‘우리집 막둥이 자랑하기’ 수기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에게 모바일 롯데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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