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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종 3.4분기 수익성 회복 예상"<동원증권>
입력2004-10-04 08:43:43
수정
2004.10.04 08:43:43
동원증권은 이동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3.4분기중 신규 가입자수 감소가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SK텔레콤과 KTF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동원증권은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전체 신규 가입자수가 지난 4월 136만명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7월 91만명, 8월 65만명, 9월 62만명 등으로 급감했다.
동원증권은 또 10월에는 통신위원회의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10월 이후에는 영업정지기간이 끝나지만 정부의 엄격한 단말기 보조금 규제와 SK텔레콤의 점유율 자율제한으로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상반기의 과열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이동통신업체들은 하반기에는 경쟁 완화로 마케팅비용이 줄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9월의 신규 가입자수 감소는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며 3.4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추세를 주시해야 한다고 동원증권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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