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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정의진사장 인터뷰] IMT-2000사업진출 선언

정의진(鄭宜鎭·사진) 한솔PCS 사장은 18일 「2000년 밀레니엄 비전」을 발표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IMT-2000 사업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鄭사장은 이날 『2000년부터 종합통신사업자로 거듭나는 게 한솔PCS의 비전』이라며 이를 위해 모빌 네트워크 인터넷 광대역 네트워크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솔PCS는 특히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인터넷 사업부를 신설하고 유·무선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웹 호스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鄭사장은 또 『한솔은 10월말 26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이미 안정적인 흑자구조에 들어섰다』며 『10대 후반에서 30대초반의 수요층을 집중 공략해 2000년 6월까지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업계의 적자구조를 심화시키는 무분별한 과열경쟁 시대는 끝났다』며 『한솔PCS는 앞으로도 내실 경영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럴 경우 2000년부터 완전 흑자 구조로 전환돼 2002년에는 1,879억원, 2004년 3,445억원의 흑자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鄭사장은 말했다. 부채비율도 현재 300%대에서 일반공모를 통한 증자와 흑자 실현을 통해 12월에는 200%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鄭사장의 설명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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