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CEO 경영대상] 에이스로봇 정국헌 사장
소비자 불편개선 로봇청소기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관련기사
• 기술로… 디자인으로… 경제 버팀목 우뚝
•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 코원 박남규 대표
• 성일종합건축사 사무소 김영곤 사장
•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박종필 사장
• 광인사 김광춘 대표
• 미토스 황재학 대표
• 삼정엘리베이터 최강진 회장
• 금성소방산업 황선우 대표
• 법무법인 이인 김경진 대표변호사
• 메츠 이중희 대표
• EC에듀테인먼트 이건용 대표
• 창일애드에셋 정진선 사장
• 에이스로봇 정국헌 사장
• 에어비타 이길순 사장
• 푸드콜 김정호 사장
• SQC 김정균 사장
• 보람상조개발 최철홍 회장
• 프로롱코리아 임명순 대표
• 프로스인터네셔날 이한교 사장
• 에이원디스플레이 김영찬 대표
• 에듀프라임 이봉재 사장
•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
집안 청소를 하면서 진공 및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면 한결 손쉽지만 그래도 일일이 손으로 직접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노력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주부들이 가사노동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집안 청소다. 그래서 요즘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로봇청소기다.
지능형 로봇개발 전문업체인 에이스로봇은 일반 청소기 소비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과 어떠한 것을 원하고 있는지 등을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조사해 불편과 불만을 개선한 홈 네트워크형 로봇청소기 ‘로웰 (제품명 CR-950)’을 개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소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영역을 구분하는 룸셀렉터 기능은 미흡한 청소능력과 비효율적인 청소 방식, 불안한 필터 시스템, 구석 청소 등 자체조사 결과 드러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결과물이다.
ID를 부여하는 기능이 있는 룸셀렉터를 각 방마다 부착하면 로봇청소기가 집안의 영역을 구분하고, 맵핑(mapping)을 하면서 청소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할 때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청소를 해 나간다.
또한 자동충전과 26개의 감지센서, 2중 6단계 필터, 110W BLDC 모터, 제어 리모콘을 갖춘 것은 국내 로봇청소기 중 가장 돋보이는 기능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110W의 BLDC 모터를 사용해도 진공청소기에 버금가는 흡입력으로 일반 바닥은 물론 카페트의 미세 먼지까지도 흡입할 수 있다.
여기에 진공청소기 사용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에 버금가는 4중 8단계의 필터 시스템을 채택, 머리카락과 미세먼지를 비롯 박테리아 제거 기능과 항균 및 탈취 기능도 갖추고 있다. 편의를 위해 로봇상태 및 동작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안내 기능’도 들어있다.
정국현 에이스로봇 대표는 “갈수록 생활가전의 디자인이 중시되는 점을 감안해 최근 한국 및 오스트리아에서 굿 디자인(GD)상을 받은 미려한 디자인을 채택한 로웰 로봇청소기는 제품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1:4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