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스마트폰뱅킹 이용자들은 여전히 잔액 확인 및 소액 이체 위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 6,369만건 중 43%를 차지했지만 이용금액은 인터넷뱅킹(36조1,394억원)의 4.5%에 불과했다.
한편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에 IC칩을 넣거나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은행 업무를 보는 '원조 모바일뱅킹' 고객은 3월 말 현재 1,221만명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해 이용자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1억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9,77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에서 2.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치는 국내 17개 시중은행과 HSBC·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산한 것이다. 동일인이 여러 은행의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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