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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슈즈 '아쉬'를 아시나요

갤러리아명품관 입점 4개월만에 신발 매출 1위<br>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려놔야 구매 가능할정도


‘고소영 신발 ‘아쉬(ASH)’를 아시나요’ 최근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아쉬(사진)가 ‘슈즈홀릭’들의 필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쉬는 지난해 9월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에 입점한지 4개월 만에 신발 브랜드 매출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영화배우 고소영이 신혼여행 당시 아쉬의 제품 중 하나인 ‘트위스트’를 신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것. 아쉬는 제품에 실험적인 테크닉과 스타일을 시도하며 도회적 맵시를 선호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린제이 로한이나 힐러리 더프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 버클장식 스니커즈 버진과 스니커즈 스타일의 웨지힐 부츠 델마는 매 시즌 ‘스테디 셀링’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아쉬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델마는 마돈나가 콘서트 중 신었던 제품으로 국내에 론칭 당시 ‘마돈나 신발’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매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폭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시판 이후 5차례에 걸쳐 재주문했지만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문 명단에 이름을 올려놔야 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쉬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빈센트(VINCENT)’는 개성 있는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쉬 관계자는 “빈센트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독특한 버클장식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신발로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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