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10일 오후 5시 1분 발사됐다. 이륙 215초 후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갔다. 이륙 232초 후 고도 196㎞에 이르면 발사체 1단이 분리된다. 이륙 395초 후 2단 로켓이 점화되기 시작하며, 이륙 453초 시점에서 2단 연소종료 및 목표궤도 진입이 이뤄진다.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된다. 나로호 목표궤도 진입 여부는 과학기술위성2호가 분리되는 이륙 540초후에 결정된다. 발사 성공 여부 확인은 데이터 분석 작업을 거쳐 발사 후 약 1시간 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나로호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11~13시간 뒤 과학기술 위성 2호가 한반도 상공에 접근,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와 첫 교신을 해야 확인할 수 있다.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하면 7전 8기를 넘어 열 번의 도전 끝에 대한민국의 우주 길을 열게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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