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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우주의 지문' 그레이엄 핸콕 외 지음

「신의 지문」으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그레이엄 핸콕, 로버트 보발, 존 그릭스빅 등이 함께 지은 「우주의 지문, 화성멸망의 수수께끼」는 화성에 고급 문명이 실존했음을 주장하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지난 76년 바이킹 1호 궤도우주선은 화성의 시도니아 지역에 있는 1.6 ㎞ 크기의 얼굴 형상과 부근에 위치한 피라미드 형상들을 담은 사진을 두 장 촬영했다. 나사(NASA)는 이것이 인공구조물은 아니다고 주장했으나, 「시도니아 인공기원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화성의 어려 이상지형들 속에서 황금분할등의 수학의 원리와 여러 특이한 상수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여러가지 정황들을 근거로 화성이 혜성과의 충돌로 죽음의 별로 변했을 것이라는 추론을 내세우고 있다. 【까치·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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