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은 국내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에 120억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번 공급 계약 건을 포함해 올해 수주 누적 금액이 총 700억원을 넘어서 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스마트기기 산업 성장 수혜기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에 진행된 공급계약 역시 수혜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올해 예상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79억원의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16%, 82%, 88% 증가가 예상되는 수치이다.
최두원 대표는 “매출액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양적, 질적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하이비젼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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