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가 이전해에 비해 1.1% 감소한 29조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망도 밝지 않아 향후 5년간 연평균 0.8% 감소해 2016년에는 28조4,237억원 규모에 그칠 전망이다. 이중 유선 통신 서비스는 지난해 10조4,000억원에서 2016년 10조1,756억원으로 연평균 0.4% 줄고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 역시 2011년 19조1,731억원에서 2016년 18조2,481억원 규모로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영소 한국IDC 선임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LTE 서비스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통한 무선 인터넷과 데이터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데이터 매출이 점차 음성 서비스 매출의 감소를 대체하는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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