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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플렉스 갤러리, 김인숙 사진전 ‘벚나무의 시간표’ 개최


캐논코리아는 다음달 20일까지 캐논플렉스 압구정점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김인숙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벚나무의 시간표’(사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현대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학교’의 일상을 축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김인숙 작가가 서울시 창2ㆍ3동 지역주민과 100여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매개체로 작업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김인숙 작가는 재일교포 3세로 지난 2003년 ‘코니카 포토프레미오(Konica FOTO PREMIO)’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차별과 한국에서의 편견속에서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경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며 활동하고 있다.

김병묵 캐논코리아 과장은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작품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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