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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질병땐 대출금 상환 면제"

현대스위스저축銀 '알프스 엔젤 서비스' 화제<br>병원비까지 지급도… "재난지역까지 확대"


공기업 직원으로 최근 ‘암’ 판정을 받은 A모씨는 대출을 쓰고 있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금 상환 전액 면제는 물론 300만원의 병원비를 무료로 지급받았다. A씨는 갑작스런 질환에 걸려 앞길이 막막하던 터에 금융회사에서 대출금을 탕감해주고 치료비까지 지원해주니 여간 고마울 수 없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인터넷 신용대출 고객이 중증질환이나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채무상환을 면제하고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알프스 엔젤 서비스’를 시행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스위스는 잔여 채무액이 500만원 이하인 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중증질환 발병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대 1년에 500만원, 2년간 1,000만원의 자금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고객에게 엔젤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3개월 이상 치료 고객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태안 기름유출 사태처럼 재난재해 지역으로 선포된 곳의 고객에 대해서도 엔젤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스위스는 이밖에 서울 소재 ‘소망의 집’ 등 4개 장애인 복지관에 매주 20여명씩의 임직원이 찾아가 청소ㆍ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스위스 측은 회사 이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엔젤 서비스, 복지관에 대한 각종 물품 지원 등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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