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클라우드 서비스인‘스카이미(SKYme)’를 업그레이드한‘클라우드 라이브(Cloud Live)’를 2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라이브는 스마트폰, PC, 웹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동기화해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뿐 아니라 주소록과 문자 메시지, 통화 목록 등 개인정보 역시 백업된다.
클라우드 라이브는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의 5GB(개인고객 기준)의 3배가 넘는 16GB를 무료로 제공하며 ‘드롭박스’ 등 외부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택 관계자는“사용자 환경에 따라 동기화 수준을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며 “불필요하게 잦은 동기화 작업 때문에 통신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다른 스마트폰을 서버처럼 이용할 수 있는‘스카이 에어 링크’와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따로 다운로드 받지 않고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미디어 라이브’서비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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