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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펀드 '안정성장 1월호' 출시 40주년 맞아
입력2010-05-19 17:18:49
수정
2010.05.19 17:18:49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인 하나UBS자산운용의 '안정성장 1월호'가 20일 출시 40주년을 맞는다.
19일 하나UBS자산운용에 따르면 순수주식형 펀드인 '안정성장 1월호'는 지난 1970년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당시 한국투자개발공사(이후 증권감독원과 대한투자신탁으로 분리)가 만든 '안정성장 1월호'는 1억원 규모로 모집된 후 현재 운용규모가 201억원으로 불어났다.
'안정성장 1월호'는 2007년 UBS가 대한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한 후 주식운용본부 애널리스트들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운용방식을 변경했으며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코스닥 종목 등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도 하나대투증권과 하나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공경렬 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펀드가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지만 최초의 펀드가 탄생 40년을 맞을 정도로 국내 펀드 역사가 짧지 않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인 만큼 앞으로 더 장수할 수 있도록 투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5월17일 현재 '안정성장 1월호'의 1년,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31.7%, 23.56%, 114.02%로 코스피200 상승률보다 각각 7.36%포인트, 16%포인트, 29.25%포인트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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