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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전망] 에스원 주가 "1년내 31만원까지"
입력1999-08-29 00:00:00
수정
1999.08.29 00:00:00
강용운 기자
29일 삼성증권은 올해와 내년 에스원의 순이익이 각각 126억원과 27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12개월내 최고 주가를 31만원으로 예상했다.주택용 경비시스템의 보급확대로 내후년인 2001년 순이익은 414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실적예상치를 바탕으로 이회사의 자 본수익률(ROE)이 올해말 5.9%, 2000년 10.5%, 2001년 14.1%로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TS사업부분의 분리에 따른 인건비 감소 주택시장의 시스템경비 보급률 증가 등을 들어 내년이후 이회사의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원은 빠른 국내 경기회복으로 올들어 7월까지 시스템 경비 총계약 건수가 지난해말에 비해 8.8% 증가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7%를 넘어설 경우 경비계약 총건수는 지난해말보다 12.7%늘어난 12만200건에 달할 것이라는게 삼성증권의 예상이다.
에스원의 주가는 지난 5월10일 29만500원까지 올랐으나 증자와 신규사옥 설립으로 인한 자금유출로 고점대비 50%가량 낮은 2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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