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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신선해야 인기"

암웨이에서 공급하는 `뉴트리 라면`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암웨이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일반 라면에 비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기간이 짧고 신선도가 높아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웨이가 한국야쿠르트의 별도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하는 `뉴트리 라면`은 2003년 회계연도(2002년 9월~2003년 8월)에 160억원 가량 팔려 지난 회계연도(110억원) 와 비교해 40% 성장했다. 암웨이는 또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 컵 라면과 짜장 라면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일반 라면이 공장에서 완성된 이후 할인점, 슈퍼, 소매점 등에 공급ㆍ판매되는데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뉴트리 라면은 생산된 이후 1~2주 이내에 전국에 있는 13개의 직영매장을 통해 암웨이 회원들에게 직접 배달되기 때문에 일반 라면에 비해 맛이 살아있다는 것. 또한 이 제품은 박스 단위로 판매돼 개당 가격이 450원 가량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일반 라면에 뒤지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암웨이 관계자는 “기름에 튀긴 제품인 라면의 특성상 유통기간이 길어지면 제품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뉴트리 라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 유통기간을 줄여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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