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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87% 늘어



GS리테일이 3분기 연속 매출액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87% 늘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GS리테일은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작성한 지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43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0%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70억원으로 1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6% 증가한 158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의 핵심사업인 편의점(GS25)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데다 판관비 등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1,300개 이상의 편의점을 신규 출점하면서 편의점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고 2010년 60여곳의 슈퍼마켓을 오픈한 효과로 영업일수 축소ㆍ의무휴일 준수 등의 악재를 커버했다”고 설명했다.

2ㆍ4분기에도 출점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관계자는 “보통 오픈 2년차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데 2010~2011년 집중됐던 신규 출점효과가 최근 가시화되고 있다”며 “편의점 카드수수료 인상과 영업일수 규제 등의 이슈가 불거지고 있지만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테크윈은 1ㆍ4분기 영업이익이 325억8,100만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지난해보다 7.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31%, 19.06% 감소한 6,349억5,200만원, 351억5,3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네트워크 카메라(CCTV) 등 보안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데다 정보기술(IT) 경기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부품과 장비 사업의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도 이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2%, 22.92% 늘어난 348억원, 6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92.30% 증가했다. 19개 해외법인 매출이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으로 매출채권처분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토지신탁은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72.7% 증가한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수주가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데다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이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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