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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값 가장 비싼 곳은 인천
입력2010-12-22 17:21:47
수정
2010.12.22 17:21:47
택시요금·고등학교 납임금은 서울이 최고
자장면 값은 인천이, 학원비는 제주도가, 버스비는 충남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택시비, 고등학교 납입금 등 공공요금이 가장 비쌌다.
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에서 유통되는 10개 개인서비스요금 및 11개 공공요금 정보를 지난 11월25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지역별 공공요금 비교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별로 개인서비스요금이 비싼 곳은 인천. 인천은 자장면(1인분)이 전남과 함께 평균 4,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대구와 전북은 자장면 값이 평균 3,500원으로 가장 쌌다. 인천은 미용료 (성인 여자 커트)에서도 1만333원으로 광역단체 중 최고가를 나타냈다.
설렁탕(1인분)은 충북이 평균 6,125원, 목욕료(일반대중탕 성인)는 경기가 5,138원, 세탁료(신사복 상하 드라이클리닝)는 충남이 7,000원, 대입종합학원비(재수생 주간종합반)는 제주가 56만5,000원, 공동주택관리비(아파트 고층 82.65㎡ 기준)는 대전이 8만3,092원으로 각각 가장 높았다. 공공요금은 조사 대상 11개 중 서울이 3개 품목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은 택시요금(중형택시, 시간병산 포함)이 평균 2,400원으로 인천과 함께 최고였으며 정화조 청소요금(정화조수거비ㆍ1㎡)은 2만4,297원, 고등학교 납입금(공립 2학년1학기 수업료)은 36만2,000원으로 광역단체 중 1위에 올랐다. 부산은 쓰레기봉투요금(종량제규격봉투 20ℓ)이 평균 855원, 전철요금(도시별 15㎞, 또는 1구간 편도구간)이 990원, 울산은 하수도요금(가정용 30톤)이 9,910원, 전북은 상수도요금(가정용 30톤)이 2만3,697원으로 가장 비쌌다. 시내버스요금(시내 1구간 편도요금 성인)은 충남과 충북이 평균 1,183원으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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