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이 중국 전기밥솥 시장 성장 기대감에 장중 주가가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리홈쿠첸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4%(650원)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최근 3거래일 연속 26만9,072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리홈쿠첸은 최근 3거래일간 주가가 11.4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홈쿠킹(가정요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리홈쿠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리홈쿠첸의 중국시장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메이디는 홈쿠킹시장 점유율 1위”라며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효과는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전기밥솥 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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