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공급비용 인상에 힘입어 삼천리의 연간 영업이익이 78억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기도 공급비용 2년 연속 인상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수정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경기도 공급비용이 1.2365원/MJ에서 1.2927원/MJ로 0.0562원/MJ 인상됐다”며 “이에 영업이익이 연간 78억원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2015년 예상 영업이익의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0.036원/MJ 인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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