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NG선 용선권 재입찰/가스공,8일 실시

한국가스공사가 2일 실시한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 수송 용선사 선정입찰이 무효 처리, 재입찰이 실시된다.가스공사는 지명경쟁으로 실시된 이날 입찰에 현대, 한진, 유공해운 등 입찰자격을 통보받은 3사중 현대가 불참하고, 한진과 유공이 각각 1척씩 만을 입찰, 「유효한 경쟁입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오는 8일 재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척의 용선권을 놓고 2사가 2척을 입찰해 경쟁유발효과가 없다며 그 이유에 대해 현대가 용선계약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혔다. 이에대해 현대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LNG선 용선대상 선박이 2척밖에 없다』고 전제한뒤 『그나마 고타스라센(영) 단일선주여서 용선조건이 터무니없이 불리해 입찰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저가입찰방식으로 용선주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사업성이 없다』고 말하고 『재입찰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에따라 재입찰에서도 유효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입찰도 무효처리 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용선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NG용선사업은 국내 천연가스의 급격한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가스공사가 오는 11월부터 스파트로 3년간 약 3백50만톤의 LNG를 인도네시아및 말레이시아로부터 도입하는 프로젝트다.<채수종>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