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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변한 일본 "한국 TPP 참여 환영"

도쿄서 1차 예비양자협의 가져

일본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관심 표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장 민감할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과의 협상이 진척됨에 따라 한국의 TPP 참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TPP 참여 12개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11개 국가도 모두 한국 측의 참여에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전 일본 도쿄도 정부합동청사에서 한국의 TPP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측과 첫 예비양자협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일본 측은 우리의 TPP 관심 표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TPP 참여 여부 및 향후 참여 결정 때 그 시기와 방식 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을 끝으로 TPP 참여 12개국과의 1차 예비양자협의가 모두 종료됨에 따라 우리의 TPP 참여 선언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우리는 이달 중순부터 참여국들과 2차 예비양자협의를 진행하며 TPP 산업별·분야별 심층영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TPP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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