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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전, 장갑.드레스 미국수출 급증
입력1998-11-13 00:00:00
수정
1998.11.13 00:00:00
덕전(대표 조정윤)이 올들어 해외주문이 쇄도하면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여성용 장갑및 머플러를 생산, 수출에 주력하는 덕전은 13일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특히 장갑제품의 인기를 모으며 주문이 급증, 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정도 늘어난 8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레스와 결혼식용및 가죽류의 여성용 장갑을 주로 생산하는 이 회사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미국 LA와 뉴욕 등지의 바이어들과 손잡고 현지 여성들의 품위와 아름다움을 한껏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특히 중국에 공장을 임대, 운영하면서 인건비 부담 등을 크게 줄여 가격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수출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趙사장(36)은 『비록 OEM방식에 의한 수출이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그들의 감각을 다양하게 파악, 상품화하고 있는 것이 물량증가의 한 원인인것 같다』며 『그리고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전액 현금으로 보상해주고 있어 바이어들이 믿고 거래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趙사장은 또 『중국에 막대한 자금을 직접 투자하지않고 공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별로 없고 대외 경쟁력도 충분히 갖출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바이어들의 요구로 장갑과 세트상품으로 판매되는 머플러도 지난해부터 함께 생산, 취급품목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데 앞으로 독일과 캐나다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趙사장은 『지난 9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이래 젊은 여성이란 특성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착실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여성용 장갑전문 메이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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