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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기 Y2K처리 올 300억 지원
입력1999-01-17 00:00:00
수정
1999.01.17 00:00:00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중소기업들의 Y2K해결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중진공은 17일 상대적으로 Y2K대응이 뒤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약 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전국 각 지역에 종합안내데스크를 운영하고 지도, 연수사업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특히 컴퓨터 등 전산부문과는 달리 기계와 장비 등 생산설비의 자동화부문에 대한 Y2K대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 최근 「생산설비의 2000년문제 자체점검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홍보와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중진공은 우선 올 구조개선자금에서 100억원을 Y2K지원 전용자금으로 이미 확보한데이어 정보통신부로부터 200억원의 관련자금을 지원받기로 하고 세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자금은 각 업체에 저리로 융자될 예정이다.
또 Y2K종합안내데스크를 인천과 수원 등 5개지역에 추가로 확보, 전국적인 망을 구축하는 한편 2차례에 걸쳐 모두 10개지역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중진공 유완구 정보화지원팀부장은 『밀레니엄버그문제는 가급적 올 3월이전에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위해 지원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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