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라인마트 내 모바일 매출 비중이 평균 20%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2월까지만 해도 3.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매월 꾸준히 늘면서 12월 한 달 평균 20.6%를 기록해 1년 만에 5.4배가량 높아졌다. 2012년 149억원에 그쳤던 연간 모바일 매출액도 작년에는 450억원으로 3배나 급증했고, 하루 이용객 수도 6만4,000명에서 8만명으로 25% 늘었다. 온라인마트 내 모바일 매출 확대를 이끈 연령층은 30~40대로 2012년 초반만 해도 모바일 매출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4%, 14%였으나 지난해 연말에는 66%, 15%로 늘었다.
반면 2012년 32%에 달했던 20대 비중은 작년 말 1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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