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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5일 임기만료된 김재천ㆍ이광준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김준일 한은 경제연구원장과 강태수 전 금융안정분석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준일 신임 부총재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팀장,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등을 지냈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KDI에 근무할 때 인연을 맺은 측근으로 지난해 3월 한은 경제연구원장으로 스카우트된 데 이어 1년여 만에 부총재보로 승진했다.
강태수 신임 부총재보는 경동고와 성균관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은에 입사해 금융시장국 팀장, 금융안정시스템실장 등을 거친 금융안정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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