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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모잠비크서 가스 1억5,000만t 추가 발견

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최대 7Tcf(약 1억5,000만t) 규모의 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현재까지 모잠비크 북부지역 광구에서 확보한 가스 자원량은 87Tcf(약 19억6,000만t)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가스는 모잠비크 해안에서 80㎞ 떨어진 10번째 탐사정 시추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 5월 시추에 착수해 수심 2,492m, 목표심도 6,203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160m 두께의 가스층이 발견됐다.



모잠비크 4구역 광구의 지분은 가스공사 10%와 이탈리아 ENI사 70%, 포르투갈 갈프 10%,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ENH 10%로 구성돼 있다. 이 광구에서는 2011년 10월 처음 가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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