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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59% "이직자 안잡는다"
입력2004-10-07 14:47:43
수정
2004.10.07 14:47:43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직원이 이직할 경우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다음(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인사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좋은 조건으로 이직한다면 환영한다(33.4%)', `회사에 마음이 떠난 사람을 굳이 잡을 필요는 없다(25.9%)' 등 59.3%가 이직하는 직원을 붙잡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회사에 필요한 존재라면 적극적으로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한다(33.1%)▲잦은 이직은 개인을 위해 바람직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린다(7.58%) 등의 응답은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을 이직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불만이나 건의사항수렴(63.5%) ▲직원 복지제도 개선(18.3%) ▲인성.적성검사 등을 통한 업무 재배치(6.6%)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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