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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Q&A] 서진오토모티브, “종합자동차 부품 업체로 성장 자신”
입력2011-12-08 11:04:44
수정
2011.12.08 11:04:44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서진오토모티브가 신한스팩1호와 합병을 통해 내년 2월경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SECO라는 자동차부품종합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자동차 클러치 부품과 캠샤프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향후 합병 일정과 사업내용 등에 대해 알아봤다.
Q. 합병 일정과 상장일정은?
A. 내년 1월 6일 주총승인이 있은 이후 2월 10일 합병하게 된다. 합병신주상장일은 2월 28일이다.
Q. 직상장을 안하고 스팩을 통해 상장한 이유는?
A. 직상장보다 일정이 상대적으로 짧고 아무래도 스팩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것이 수월했다.또 현재의 주가상황 등 조건이 나쁘지 않았다.
Q.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모집되는 자금은?
A. 415억원 규모다. 신제품개발이나 신사업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Q. 모회사로 SECO가 있다. 상장 이후 지분구조는 어떻게 되나? 또 계열사들의 지분구조는?
A. SECO의 배석두 회장이 58%로 최대주주가 된다. 산은캐피탈이 4%를 가지고 있으며 이후 스팩기관투자자 17%, 스팩기타주주 17%, 스팩공모전주주 4%가 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계열회사인 에코플라스틱(36.8%), 서진기차배건(100%), 코모스(30.5%)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Q. 주요 매출처와 내수 및 수출 비중은?
A. 내수와 수출 비중이 약 5:5로 안정돼 있다. 국내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사로는 지엠, 푸조, 상해기차, 르노, FCC 등이 있다.
Q. 현대차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
A.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협력업체로서 ‘품질수준 5스타’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4스타’를 획득했다. 현대기아차 전체 클러치 부품 시장의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주력 엔진인 감마 및 감마GDI 엔진용 클러치 수주로 2012년부터는 시장점유율 반전이 전망되며 이를 통해 국내 1위로 도약할 것이다.
Q. 현재 개발중인 신제품 등은?
A.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주행편의성에 많은 향상을 주는 DMF(Dual Mass Fly wheel 듀얼 매스 플라이 휠), DCT(Dual Clutch Transmission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등 신제품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매출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계열사인 서진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P캠샤프트를 서진오토모티브의 100%자회사인 서진기차배건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신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기아차 중국법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2014년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2012년부터 연간 1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Q. 해외비중도 큰데 현재 해외진출 현황은?
A. 현재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생산거점에 서진기차배건(중국), KAI(인도), KAA(미국), KAC(체코) 등 SECO 계열사들의 주요 생산기지가 포진돼 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탄탄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중국, 중동 등 수동차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형성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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