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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구조안전기술­트라이경호안전(눈길끄는 신설기업)

◎제일구조안전기술/건물안전진단 기술력 탁월삼풍백화점 붕괴이후 각광받고 있는 구조물 안전진단전문업체. 올초 건설교통부로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 회사는 신축중이거나 기존 16층 이상의 빌딩이나 불량건물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니콘사와 기술제휴, 지진에 대비한 진단기술력도 축적하고 있다. 제일구조는 24명의 기술진과 비파괴검사장비등 최신장비를 다수 보유, 경쟁력을 갖추며 1백여곳 이상의 안전진단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 매출은 20억원 예상. 최영호사장(53)은 『안전진단시장에서 덤핑현상이 만연해 문제이나 착실히 기술력을 쌓아 연말부터는 교량 발전소 댐 터널등 토목분야에 대한 안전진단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본금 3억5천만원.(02)3461­5566. ◎트라이경호안전/정치인등 주요인물 경호맡아 최근 내한한 브라질축구대표팀의 경호업무를 도맡은 경호업체. 이 회사는 스캐너로 요원배치도를 만들어 첨부하는 등 60페이지나 되는 기획안을 작성, 주최측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트라이는 지난 92년 개인기업에서 최근 법인전환하기까지 5년동안 경호업무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H.O.T등 인기그룹의 공연에 대해 경호업무를 맡으면 요원들이 검은양복과 선글라스가 아닌 캐쥬얼한 의상으로 분위기를 맞춰 준다. 기업인과 정치인의 경호의뢰에는 그에 맞춰 경호차별화를 꾀한다. 김성태사장(29)은 『타 경호업체로부터 경호요원 교육을 위탁받은 적도 있다』며 『여성 1명 포함 11명의 요원 모두 최고수준』이라고 자랑했다. 자본금 1억원.(02)366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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