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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남미 누적 수출 200만대 달성

2006년 누적 수출 100만대 돌파 후 5년만 2012년 11월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 현대자동차가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중남미에서 누적 수출 2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울산 선적부두에서 칠레로 수출되는 엑센트와 투싼ix 등 800여대의 차량을 선적해 중남미 누적 수출이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976년 중남미 지역 첫 진출 이후 30년만인 2006년 누적 수출 100만대를 달성한지 불과 5년만이다.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 진출 17년만인 1993년 누적 수출 1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50만대 달성에는 7년(2000년), 100만대에는 6년(2006년), 200만대에는 5년(2011년)이 각각 걸리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중남미 시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첫 수출을 시작한 지역으로, 1976년 7월 에콰도르에 포니 5대를 수출하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92년에는 현지 완성차 시장 개방과 2003년 이후 오일머니의 유입으로 현지 경제가 안정돼 중남미 수출 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처음 연간 수출 2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도 최근 현지에 출시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MD), 벨로스터, 그랜저(HG)의 신차를 바탕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내년 말 브라질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현지 전략 소형차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면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의 선두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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