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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위스키에 위조방지 마크

위조주 방지를 목적으로 병 뚜껑에 키퍼를 장착해 큰 인기를 끌고있는 위스키 임페리얼에 '키퍼마크'라는 위조방지용 특수실러가 추가로 부착돼 눈길을 끌고있다.진로발렌타인스는 15일 임페리얼에 영국 데라루(De La Rue)사가 제공하는 위조방지 솔루션 OVD(Optically Variable Device)를 부착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OVD는 각도에 따라 여러 형상이 표출되어 위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안된 특수인쇄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 화폐, 수표, 여권, 자격증 등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페리얼에 부착된 키퍼마크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방패문양과 12', 'IMPERIAL CLASSIC', 'IMPERIAL 12 YEARS OLD' 라는 로고와 문자가 보이도록 3 차원 문양으로 고안돼 있어 제품을 개봉하기 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데이비드 루카스 진로발렌타인스 사장은 "지난 해 10월 고객보호주의 1단계 프로젝트로 위조방지 특수장치인 임페리얼 키퍼 '구알라 캡'을 출시했다"면서 "이번에 도입되는 '키퍼마크'와 함께 날로 지능화되는 위조주 발생을 완전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페리얼은 지난해 키퍼를 장착 한후 20%가 넘는 판매신장률을 보이면 국내 1위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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