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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운용사 2~5년 수익률… KB·한국투신 상위권 유지

KB운용ㆍ한국운용 등 2~5년 수익률 상위권 유지


펀드 업계에서는 한달, 6개월, 1년 등 단기 수익률보다는 적어도 2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볼 것을 권한다. 단기간의 급등ㆍ급락을 반영한 것보다는 꾸준하게 운용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이끌어가는 게 장기투자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짧고 굵은’ 한방보다는 ‘길면서 굵게’ 운용하는 게 핵심인 셈이다.

국내 운용사 중에는 KB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이 장기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운용사 중 국내주식형(액티브 일반)펀드 설정액 규모가 1조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치 수익률이 존재하는 9개사를 분석한 결과 KB자산운용이 거의 모든 구간의 수익률에서 모두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KB운용은 최근 2ㆍ3ㆍ5년 수익률이 각각 36.01%, 89.15%, 72.87%로 9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년 수익률도 -1.24%로 2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최근 2년 (30.72%) 수익률도 30.72%를 기록해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88.66%)ㆍ5년(63.97%) 수익률도 2위에 오르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제출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각 연도 구간마다 3~5위 사이의 중상위 성적을 냈다.

반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최근 1년 수익률은 1.66%로 1위인 반면 2ㆍ3ㆍ5년 수익률은 7, 8, 4위 등 편차가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1~3년 수익률이 9위, 5년 수익률이 8위에 머무는 등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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