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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 대기오염 심각/작년,아황산가스 농도 서울 최고

서울의 길음·문래·쌍문동과 경기도 의정부, 안양시 등이 수도권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환경부가 공개한 96년도 대기오염 분포현황에 따르면 서울 길음동의 지난해 아황산가스농도는 연평균 0.024PPM으로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아황산가스 농도는 연평균 환경기준치 0.030PPM에 거의 육박하는 것이다. 특히 길음동 일대는 지난해 2월과 3월, 12월 등 3차례나 환경기준치를 넘긴 0.033∼0.048PPM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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