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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삼성전기, 재고조정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장중 52주 신저가

삼성전기가 기대 이상의 재고조정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장중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기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과 동일한 6만7,6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장 중 한때 52주 신저가인 6만6,4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와 비교해 14.5% 감소한 1조8,117억원, 영업이익은 74.9% 감소한 413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 사업부 매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ACI(기판), LCR(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사업부 매출액도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동률 하락에 따라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재고조정과 연말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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