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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도… 건설주 큰 영향 없었다

GS건설·금호산업·현대건설등 대형사 강세

세종건설 부도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6일 증시에서 건설업종지수는 3.29포인트(0.81%) 상승했다. GS건설이 3.57% 상승한 것을 비롯, 금호산업ㆍ두산건설ㆍ현대건설ㆍ대우건설 등 대형사는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사는 세종 부도가 악재로 작용, C&우방이 5.33% 급락했고 풍림산업ㆍ일성건설ㆍ성지건설ㆍ성원건설ㆍ남광토건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세종건설의 부도가 건설업종 전체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중소 건설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다각화된 사업구조, 높은 브랜드 인지도, 풍부한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을 확보한 대형 건설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잇단 건설사 부도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한상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종건설의 부도는 주택 경기에 대한 우려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면서 “투기과열지구 추가 해제 등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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