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LG등 '홍보맨' 약진 두드러져
입력2001-03-13 00:00:00
수정
2001.03.13 00:00:00
삼성ㆍLG 등 주요 그룹 임원인사에서 '기업의 입'인 홍보담당 임원들의 승진이 두드러지져 관심을 끌고있다.지난 11일 단행된 인사에서 삼성그룹 이순동 구조조정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12일 LG전자 김영수 상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홍보실장인 장일형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 김호택 이사와 기아자동차 김봉경 이사가 승진대열에 합류하는 등 올해는 홍보 임원들의 승진이 두드러진 해로 기록될 만 하다는게 업계의 평. 이는 기업의 대외관계가 중요해지면서 홍보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경영진에서 인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 이 부사장은 이재용씨의 경영참여와 함께 승진한데다 홍보실의 임원 보강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그에 거는 기대를 잘 보여준다는게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맨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남은 기업에서도 이들의 중용이 눈에 띌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욱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