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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직업 관계없이 보험료 같아요"

신한생명, 건강보험 상품 국내 첫 개발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같은 건강보험 상품이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신한생명은 상해와 질병에 대해 보상하는 ‘무배당 신한해피라이프 종합설계보험’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상해보험만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료로 판매됐지만 질병보험에 대해 보험료 차등이 없는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신한생명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꼈던 40~50대 연령의 건강보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해보장형과 질병보장형이 있으며 유형별 월 보험료는 남성은 9만원, 여성은 8만원으로 동일하다. 상해보장형의 경우 휴일 교통재해 사망 때 1억5,000만원, 평일 교통재해 사망 때 1억원을 지급한다. 일반 재해사망은 6,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장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고 재해로 수술을 받을 때는 수술 1회당 50만원의 수술비를 준다. 질병보장형은 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증ㆍ말기신부전증 진단 때 2,000만원을, 주요장기 이식수술이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상해와 질병 보장형에 동시 가입했을 경우 가입 2년째부터 매년 100만원의 ‘사랑설계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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